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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18.9%였지만 건강보험 진료비의 44.9%를 썼고, 한국은 2060년 세계 1위 고령국이 될 전망이다. 노인 의료비가 개인과 건강보험 재정 양쪽에서 빠르게 커지는 부담이 되고 있다는 뜻이다. 66세부터 늘어나는 무료 검진과 본인부담상한제 같은 제도를 미리 챙겨두면 가족 의료비 부담을 실제로 줄일 수 있다.
국가건강검진은 만 20세 일반검진과 자궁경부암에서 시작해 40대에 위암·유방암, 50대에 대장암·폐암이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나이대별로 받을 항목과 주기가 정해져 있어, 대상이 되는 해를 놓치면 그만큼 검진 공백이 생긴다. 무료이고 주기가 짧은 검사부터 챙기고, 가족력과 간염 보유 여부를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노후 대비의 출발점이다.
국가건강검진은 콜레스테롤·B형간염·골밀도처럼 나이가 되면 자동으로 붙는 항목이 정해져 있고, 골밀도는 54·60·66세 여성만 대상이라 남성과 젊은 층은 빠진다. 이 말은 대장내시경·갑상선 초음파·심혈관 검사처럼 국가검진 밖에 있는 항목은 본인이 골라 넣어야 한다는 뜻이다. 검진 전에 올해 자동 포함 항목을 확인하고, 가족력과 생활습관을 기준으로 추가 항목을 정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