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의 글
보건복지부는 2026년 추석 연휴(9월 24~27일)에 전국 응급실 416곳을 24시간 운영하고 하루 평균 8천여 곳의 병의원·약국을 연다고 밝혔다. 문 연 곳은 많지만 위치와 진료과, 운영시간이 제각각이라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과 129 콜센터로 직접 확인해야 헛걸음을 막는다. 경증이면 동네 병의원, 호흡곤란이나 의식저하 같은 중증이면 곧장 119·응급실이라는 기준을 미리 정해두면 판단이 빨라진다.
피지가 성인 60명 중 1명꼴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9월 중순 HIV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해외 확산 소식에 불안하다면, 한국에서는 보건소에서 이름과 주민번호를 밝히지 않고 무료로 30분 만에 신속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감염이 의심되는 행동 뒤 약 4주가 지났고 결과가 걱정된다면 익명 검사를 먼저 고려해 볼 만하다.
수면 앱과 웨어러블은 움직임·심박·소리로 잠을 추정하는 기기라 '잤다/깼다'는 90% 넘게 맞히지만 수면 단계와 각성 판별은 절반 수준에 그친다. 습관 관리에는 쓸 만해도 수면무호흡 같은 질환을 진단하지는 못하며, 수면질환이 있으면 정확도는 오히려 더 떨어진다. 잘 때 숨이 멎는다는 목격, 심한 코골이와 낮 졸림이 몇 주 이어진다면 기기 점수와 상관없이 병원 수면다원검사를 고려해야 한다.
서울 강남 한 치과에서 8개월 새 2명이 숨졌지만, 환자가 병원의 의료사고 이력을 사전에 통합 조회할 공식 경로는 없다. 행정처분 공표나 병원 정보 서비스로는 부당청구나 기본 정보 일부만 확인될 뿐, 개별 사고 이력은 사각지대에 있다. 그래서 수면마취를 동반하는 시술이라면 상담 단계에서 마취 담당 인력과 응급 감시·대응 체계를 직접 물어 위험 신호를 걸러야 한다.
지방 분해를 적응증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주사는 턱밑에 쓰는 브이올렛·벨라콜린 두 종뿐이고, 흔히 권하는 카복시·메조 주사 대부분은 허가 밖 오프라벨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검토에서는 지방 감소 효과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봤고, 부작용은 흔한 붓기·멍부터 드문 감염·피부 괴사까지 층이 나뉜다. 시술 전 허가 여부와 성분·용량 공개, 의사 시술 여부를 확인하고 결정하는 편이 안전하다.
침수된 흙과 오염된 물에 있는 파상풍균과 렙토스피라균은 복구 작업 중 생긴 작은 상처를 통해 몸에 들어온다. 장화·고무장갑으로 맨살 노출을 막고 상처는 즉시 소독하며, 파상풍 접종이 10년을 넘겼다면 추가접종을 상의하는 것이 예방의 핵심이다. 상처 후 근육 경직이 오거나 복구 며칠 뒤 고열·심한 근육통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미용시술을 자주 받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지만, 결과에 만족하지 못해 같은 부위를 거듭 손보고 일상이 흔들린다면 의학적으로 경계하는 '시술 중독'에 가깝다. 성형외과에서는 같은 부위를 세 번 이상 재수술하려 하거나 자가점검 항목 다수에 해당하면 신호로 보며, 그 배경에는 신체이형장애가 있을 수 있다. 아래 체크리스트로 스스로 점검해 항목이 많다면 다음 시술보다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이 먼저 필요한 시점인지 판단해볼 수 있다.
민생지원금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인 동네 병·의원과 약국에서 쓸 수 있지만, 상급종합병원이나 대형병원에서는 쓸 수 없다. 미뤄둔 진료나 비급여 검진 비용을 지원금으로 치를 수 있어 사용처만 맞으면 병원비 부담을 덜 수 있다. 방문 전에 그 병원이 가맹점으로 등록됐는지, 지역별 사용 기한이 언제까지인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는 신청 마감이 없고, 2026년 6월 기준 누적 6,037명이 구제급여 대상으로 인정됐다. 인정 질환이 폐질환을 넘어 확대되고 유산·사산 산모까지 포함되면서, 과거엔 대상이 아니라고 여겼던 사람도 다시 살펴볼 여지가 생겼다. 제품 사용 이력과 진료기록을 갖췄다면 환경노출조사부터 시작하는 신청 절차를 밟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