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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접종 후 접종 부위 통증과 미열, 근육통은 대개 1~2일 안에 가라앉는 정상 반응이다. 반면 접종 15~30분 이내의 호흡곤란·전신 두드러기·얼굴 부종은 아나필락시스 신호여서 즉시 119에 연락해야 하고, 고열 지속이나 접종 부위 화농도 진료 대상이다. 접종 당일 15~30분 관찰과 예진표 기록을 지키고, 올해 어르신 무료접종은 75세 이상 10월 6일부터 연령순으로 시작된다.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은 같은 날 서로 다른 부위에 맞을 수 있고, 질병관리청도 동시 접종을 권고한다. 다만 37.5도 이상 발열이나 급성 질환이 있으면 접종을 미루고, 중증 알레르기 이력이 있으면 예진에서 반드시 밝혀야 한다. 접종 당일 의사 예진과 15~30분 관찰, 어르신은 혼자 있지 않는 것이 핵심 점검 사항이다.
임산부는 주사형 불활성화 독감백신을 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접종할 수 있지만 코에 뿌리는 생백신은 금기이고, 만성질환자는 컨디션이 안정된 날 접종하는 것이 권장된다. 접종 전에는 임신 주수·질환 상태, 백신 종류, 과거 알레르기 이력, 복용 약을 의료진과 확인하는 절차가 일반 성인보다 중요하다. 접종 후 15~30분은 기관에서 관찰하고, 호흡곤란·전신 두드러기·심한 현기증·고열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청이 이른 독감 유행으로 국가예방접종 시작일을 앞당겨 9월 21일부터 어린이·임신부 접종을 시작한다. 무료 대상 어린이가 기존 13세에서 14세까지 넓어져 2012년생도 포함된다. 우리 집 대상자가 2회 접종인지 1회인지, 고령 가족의 시작일은 언제인지 확인해 바로 예약하는 것이 좋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9월 11일 0시 발령됐는데, 지난 절기(10월 17일)보다 한 달여 이르다. 특히 7~12세 아동 환자가 가장 많아 어린이집·유치원 연령대가 이번 유행의 중심에 있다. 접종(9월 21일 시작)과 손 위생을 챙기되, 아이가 열이 나면 해열제 없이 정상체온을 회복하고 24시간이 지날 때까지 등원을 쉬는 것이 판단 기준이다.
이번 절기부터 독감 국가예방접종 무료 대상이 만 14세(2012년 1월 1일~2026년 8월 31일 출생)까지 확대돼 9월 21일부터 시작된다. 아이의 접종력과 나이에 따라 2회 대상은 9월 21일, 1회 대상은 9월 28일로 시작일이 갈린다. 자녀 생년월일과 과거 접종 내역, 지정 위탁의료기관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플루엔자는 겨울에 주로 유행하지만 여름에도 산발적으로 발생하며, 갑작스러운 고열과 심한 전신 근육통이 감기와 갈리는 지점이다. 여름철 몸살을 냉방병이나 여름감기로 넘기다 보면 항바이러스제 효과가 좋은 초기 48시간을 놓치기 쉽다. 고열과 전신 증상이 갑자기 몰려오면 독감을 의심해 이틀 안에 진료받고, 고위험군은 매년 예방접종을 챙기는 게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