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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알츠하이머 병리를 한꺼번에 악화시키는 단백질 ERBB4를 규명해 8월 27일 네이처에 발표했지만, 연구는 아직 동물실험 수준의 전임상 단계다. 전임상 표적이 실제 신약이 되기까지는 통상 10년 이상이 걸려, 지금 치매를 앓는 가족의 치료를 곧바로 바꾸지는 못한다. 당장 확인할 것은 진행 지연 치료제 레카네맙의 적용 조건처럼 지금 쓸 수 있는 선택지다.
고대구로병원 연구팀이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 153명을 추적해 치료 초기 6개월간 혈액 지표 p-tau217의 변화로 이후 인지기능 경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결과를 내놨다. 아밀로이드 PET으로는 2~3년간 변화가 잘 보이지 않아 효과 판단이 늦던 문제를 앞당길 실마리지만, 아직 표준화와 검증이 남은 연구 단계다. 검사를 고려한다면 진단 방식, 해당 검사를 제공하는지, 비용 부담, 혈압 관리를 함께 확인하는 편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