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의 글
혈당을 낮추는 영양제 성분은 당뇨약과 작용 방향이 같아 함께 먹으면 저혈당 위험이 겹칠 수 있다. 특히 베르베린은 다른 약의 대사에도 끼어들어 여러 약을 복용 중이면 주의가 필요하고, 크롬·계피·여주 등의 혈당 효과 근거는 제한적이다. 영양제는 처방약을 대체할 수 없으므로, 성분표를 들고 복용 전 주치의나 약사에게 먼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미국 국립보건원과 식품의약국은 당뇨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이 처방약을 대체하거나 당뇨를 되돌린다는 근거가 없으며 약을 대신하면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크로뮴·시나몬 등 일부 성분은 혈당 지표를 소폭 개선했다는 연구가 있지만 결과가 엇갈리고 규모가 작아 치료제 수준으로 보기는 어렵다. 영양제를 쓰려면 저혈당·신장·비타민B12 같은 상호작용을 확인하고 복용 중인 약과 함께 반드시 담당 의사·약사와 상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