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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분해를 적응증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주사는 턱밑에 쓰는 브이올렛·벨라콜린 두 종뿐이고, 흔히 권하는 카복시·메조 주사 대부분은 허가 밖 오프라벨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검토에서는 지방 감소 효과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봤고, 부작용은 흔한 붓기·멍부터 드문 감염·피부 괴사까지 층이 나뉜다. 시술 전 허가 여부와 성분·용량 공개, 의사 시술 여부를 확인하고 결정하는 편이 안전하다.
위고비·마운자로 같은 비만 주사의 부작용은 대부분 가벼운 위장관 증상이지만, 심하거나 오래가면 위험해질 수 있다. 티르제파티드 증량 후 구토·설사가 이어지다 전해질 이상으로 심정지까지 간 미국 사례를 계기로,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하는 경고 신호를 정리했다. 극심한 복통, 멈추지 않는 구토·설사, 두근거림과 실신 같은 신호는 단순 부작용으로 넘기지 말아야 한다.
마운자로 등 GLP-1 계열 비만·당뇨 주사는 메스꺼움과 구토 같은 위장 증상이 흔하지만 대부분은 용량을 올리는 초기에 나타났다 가라앉는다. 문제는 멈추지 않는 구토가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으로 이어질 때로, 최근 영국에서 숨진 19세 사례처럼 숨어 있던 심장 질환과 겹치면 치명적일 수 있다. 급성 췌장염·담낭염·장폐색 같은 드문 위험 신호와 응급실을 찾아야 할 순간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처방받아 쓰는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안전장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