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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심리 지원은 학교 위(Wee) 클래스, 교육지원청 위 센터, 24시간 청소년상담 1388이라는 세 갈래의 무료 창구로 열려 있다. 심리상담·치료 비용은 보호자가 원하면 학교안전공제회나 교육청이 먼저 부담하고 이후 가해자 측에 청구하는 구조다. 상담으로 부족할 때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의료기관으로 연계되므로 단계별 경로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이태원참사 구조·구급에 참여했다가 트라우마로 숨진 소방관 2명이 8월 25일 특조위에서 161·162번째 희생자로 인정됐다. 재난 현장에 반복 노출되는 소방관·구조대원에게 외상후스트레스는 우울 위험이 일반인의 약 3배, PTSD 위험이 5배 이상 높은 직업적 위험이다. 재경험·회피·과각성 증상이 한 달 넘게 이어지거나 일상이 무너지면 미루지 말고 정신건강의학과나 국가트라우마센터·소속 상담 창구를 찾아야 한다.
재난 직후의 불안·불면·악몽은 대부분 정상적인 반응으로 시간이 지나며 서서히 완화된다. 그러나 이런 증상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일상을 무너뜨리면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의심해 전문 상담을 받아야 한다. 재난경험자는 가족과 복구 참여자까지 포함돼 누구나 재난심리회복지원과 1577-0199 등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