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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도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다가 황달이 나타날 즈음이면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다. 간흡충 감염, 담관결석,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만성 간질환 같은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은 눈·피부가 노래지거나 원인 모를 체중 감소가 이어질 때 가볍게 넘기지 말아야 한다. 의심 증상이 있으면 소화기내과 췌담도 진료로 혈액검사와 영상검사를 받고, 최근의 신약 승인 소식과 내게 맞는 치료는 별개임을 구분해야 한다.
HLB의 담관암 치료제 리픽투가 9월 미국 FDA 허가를 받으며 국내 기업이 항암 신약을 직접 허가받은 첫 사례가 됐다. FGFR2 변이가 확인된 담관암 2차 치료제로 미국은 4분기 출시 예정이지만, 국내에서 쓰려면 식약처 별도 허가와 급여 심사가 남아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환자는 자신의 FGFR2 변이 검사 결과와 임상시험·치료목적사용 같은 대체 경로를 담당의와 확인할 필요가 있다.
HLB 담관암 신약 리라푸그라티닙이 9월 14일 유럽 EMA에 품목허가를 신청했지만 이는 승인이 아니라 심사 요청 단계이며, 국내 허가 신청은 아직 없어 현재 국내 처방은 불가능하다. 이 약은 FGFR2 융합·재배열이 있는 담관암 2차 치료제로, 국내에는 이미 같은 표적의 페마자이레가 허가·급여되고 있다. 신약 소식을 접했다면 FGFR2 변이 검사 여부와 기존 치료 옵션, 임상시험 참여 가능성을 주치의와 먼저 확인하는 것이 현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