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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앱과 웨어러블은 움직임·심박·소리로 잠을 추정하는 기기라 '잤다/깼다'는 90% 넘게 맞히지만 수면 단계와 각성 판별은 절반 수준에 그친다. 습관 관리에는 쓸 만해도 수면무호흡 같은 질환을 진단하지는 못하며, 수면질환이 있으면 정확도는 오히려 더 떨어진다. 잘 때 숨이 멎는다는 목격, 심한 코골이와 낮 졸림이 몇 주 이어진다면 기기 점수와 상관없이 병원 수면다원검사를 고려해야 한다.
카페인은 반감기가 약 5시간이라 오후에 마신 커피가 밤잠까지 방해할 수 있고, 술은 잠드는 건 돕지만 새벽 숙면을 깬다. 카페인 끊는 시각·기상 시각 고정·잠 안 올 때 일어나기 같은 습관 교정만으로 상당수 불면은 나아진다. 다만 코골이·숨 멎음이나 다리 불편이 있거나 3주~한 달 넘게 이어지면 습관이 아니라 진료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