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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심리 지원은 학교 위(Wee) 클래스, 교육지원청 위 센터, 24시간 청소년상담 1388이라는 세 갈래의 무료 창구로 열려 있다. 심리상담·치료 비용은 보호자가 원하면 학교안전공제회나 교육청이 먼저 부담하고 이후 가해자 측에 청구하는 구조다. 상담으로 부족할 때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의료기관으로 연계되므로 단계별 경로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제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다문화가정 학생이 집단 괴롭힘 끝에 투신을 시도한 사실이 몇 달 뒤에야 알려졌고, 피해 아동은 스스로 어려움을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부모가 등교 거부, 원인 모를 신체 증상, 위축 같은 일상의 변화를 신호로 읽는 것이 조기 발견의 출발점이 된다. 서로 다른 신호가 겹쳐 보이면 아이를 다그치기보다 담임과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 Wee센터에 사실을 확인하고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