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소아응급센터 교수 7명이 사직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10월 27일 국정감사에서 공개되며 수도권 부모들의 불안이 커졌다. 소아응급 공백이 걱정될수록 아이가 아플 때 119·응급실·야간진료 중 무엇을 고를지 기준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 실질적인 대비다. 경련·호흡곤란은 119, 생후 3개월 미만 발열이나 축 처짐은 응급실, 경증 야간 발열은 달빛어린이병원으로 나눠 대응하고 E-Gen 앱으로 운영 병원을 미리 확인해 두자.

아주대병원 소아응급센터 교수 7명이 사직을 결정했다는 사실이 2026년 10월 27일 국정감사에서 공개됐다. 수도권 소아응급을 받쳐 온 큰 축이라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라면 불안할 수밖에 없다. 다만 당장 더 급한 질문은 따로 있다. 밤에 아이가 갑자기 열이 오르거나 늘어졌을 때 119를 부를지, 응급실로 갈지, 동네 야간진료로 갈지다. 상황이 불안정할수록 이 순서를 미리 정해두는 편이 낫다.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망설이지 말고 119다.
119는 이송만 하는 곳이 아니다. 전화해 의료상담을 요청하면 24시간 상주하는 간호사·응급구조사가 상태를 묻고 어느 병원으로 갈지 안내한다. 과거 1339가 맡던 응급의료상담은 2012년부터 119로 넘어왔다.

Евгений Шухман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은 아니어도 응급실 진료가 필요한 신호가 있다. 한양대학교병원 건강정보와 소아청소년과 설명을 종합하면 이렇다.
반대로 열이 있어도 잘 먹고 잘 놀며 전신 상태가 괜찮다면, 해열제를 쓰면서 집에서 하루 이틀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안내다.
열은 나지만 응급은 아닌 상황, 특히 소아과가 문을 닫은 밤이나 휴일이라면 달빛어린이병원이 선택지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병원으로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 외래 진료를 한다. 다만 운영 시간은 병원마다 다르고, 평일 밤과 주말·공휴일 기준이 제각각이다. 접수가 일찍 마감되기도 한다.
그래서 무작정 가기보다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이나 보건복지부 안내에서 우리 동네에 지금 문을 연 곳을 확인하고, 출발 전 전화로 접수 여부를 묻는 편이 헛걸음을 막는다.
사태가 어떻게 흘러가든 다음 세 가지는 지금 해둘 수 있다.
어디로 갈지 기준이 머릿속에 있으면 실제 상황에서 허둥대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불안의 출발점이 된 아주대병원 소식은 아직 확정과 미확정이 섞여 있다. 분명한 것은 교수 7명이 사직을 '결정'했다는 사실이 국정감사에서 전해졌다는 점이다. 배경에는 소아응급센터에 대한 경찰 압수수색이 있었고, 센터 측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진료에 영향이 있었다고 주장한 반면 경찰은 진료를 방해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직 분명하지 않은 것도 있다. 사직이 실제로 마무리됐는지, 센터 운영이 줄어드는지는 현재 보도만으로 단정하기 어렵다. 상황이 바뀔 수 있는 만큼, 가까운 병원의 소아응급 운영 여부를 그때그때 E-Gen으로 확인하는 습관이 가장 현실적인 대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