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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초기 약 절반이 무증상이고, 다뇨·다음·체중감소 같은 전형 증상은 혈당이 상당히 오른 뒤에야 나타난다. 그래서 단순 피로와 달리 잘 먹는데 체중이 줄거나 갈증·잦은 소변이 함께 겹친다면 그때가 혈당 검사를 받아볼 시점이다. 병원에서는 공복혈당 126, 당화혈색소 6.5%, 경구당부하 200mg/dL 등의 기준으로 진단하며, 애매한 수치는 다른 날 다시 검사해 확정한다.
국가건강검진 결과는 정상A·정상B·질환의심·유질환자 등으로 나뉘고, '의심' 판정이라고 모두 당장 큰 병을 뜻하지는 않는다. 혈당·혈압·간수치는 한 번의 값으로 확진하지 않기 때문에 재검이 시급한 항목과 생활습관부터 손볼 항목을 구분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혈압·당뇨가 의심되면 다음 해 1월 31일까지 2차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니, 병원에 가기 전 확인할 것을 미리 정리해 두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