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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생활권 진료 제한, 아직 확정된 게 아니다

초고령사회 의료체계 전문위원회가 7월 말 '소생활권' 개념을 담은 지역완결형 의료 권고안을 냈고, 개원가는 이를 사실상 진료 제한으로 보고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복지부가 소생활권을 의원급 진료 범위로 확정한 것은 아니어서, 지금 당장 다니던 병원을 못 가게 되는 것은 아니다. 8월 말 공개 토론회와 이후 제도 설계에서 소생활권이 '진료 제한 기준'인지 '인프라 배치 단위'인지가 확인해야 할 핵심 포인트다.

의료제도2026. 08. 14.

6층 이상만 의무, 오래된 아파트가 빠진 이유

8월 11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1992년 준공 영구임대 아파트에서 불이 나 뇌병변 장애가 있는 60대 모친과 그를 돌보던 30대 아들이 숨졌고, 이 아파트에는 스프링클러가 없었다. 6층 이상 전 층 스프링클러 의무는 2018년에야 시행됐고 기존 건물에는 소급되지 않아, 오래전 지어진 아파트 상당수가 스프링클러도 감지기 의무도 없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거동이 불편한 가족과 사는 집이라면 관리사무소에 설비를 확인하고, 지자체와 소방청이 취약가구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감지기·소화기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생활안전2026. 08. 14.

반복 결석·고립, 아동 방임 신호와 신고 절차

아동 방임은 눈에 띄는 상처 대신 반복되는 무단결석과 또래로부터의 고립처럼 '있어야 할 것이 없는' 패턴으로 드러난다. 교육부는 2026년 4월 무단결석 시 '첫날 확인, 이틀 내 조치' 기준을 매뉴얼에 명시할 만큼 하루 이틀의 공백도 중요한 신호로 본다. 방임이 의심되면 확신이 없어도 112나 아이지킴콜(1391)로 알릴 수 있고, 신고 뒤에는 현장 출동과 72시간 이내 응급조치 같은 단계적 개입이 이어진다.

아동복지2026. 08. 14.

가습기살균제 피해, 마감 없다: 대상과 신청 절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는 신청 마감이 없고, 2026년 6월 기준 누적 6,037명이 구제급여 대상으로 인정됐다. 인정 질환이 폐질환을 넘어 확대되고 유산·사산 산모까지 포함되면서, 과거엔 대상이 아니라고 여겼던 사람도 다시 살펴볼 여지가 생겼다. 제품 사용 이력과 진료기록을 갖췄다면 환경노출조사부터 시작하는 신청 절차를 밟을 수 있다.

건강정보2026. 08. 14.

혼자 못 나오는 가족, 화재 전에 준비할 것

2026년 8월 서울 가양동 노후 임대아파트 화재로 뇌병변 장애가 있는 어머니와 이를 돌보던 아들이 불을 피하다 15층에서 추락해 숨졌고, 이 아파트에는 스프링클러가 없었다. 자력 대피가 어려운 가족이 있는 집은 불이 난 뒤 움직이는 것만으로는 늦을 수 있어, 얼마나 빨리 알아채고 어떻게 움직일지를 미리 정해두는 것이 생사를 가른다. 침실 화재감지기 설치, 대피 동선과 역할 분담, 119안심콜 등록을 오늘 점검해두는 것이 핵심이다.

생활안전2026. 08. 14.

뇌사 판정 후 장기기증, 한 명이 최대 9명을 살린다

뇌사 판정은 두 차례 조사와 뇌사판정위원회를 거쳐 확정되고, 한 명의 뇌사 기증자는 최대 9명에게 장기를 전할 수 있다. 판정과 기증은 가족 동의,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의 수혜자 선정처럼 법으로 정해진 순서를 따른다. 기증을 생각한다면 생전에 희망등록으로 의사를 남길 수 있지만, 실제 기증 여부는 뇌사 시점의 가족 동의로 최종 결정된다.

의료제도2026. 08. 14.

다리 저림, 디스크 아닌 척추측만증일 수도 있다

척추측만증도 신경을 눌러 다리나 엉덩이 저림을 일으킬 수 있으며, 배우 박정수가 측만과 디스크가 겹친 사례로 이를 보여줬다. 원인이 디스크·협착증·혈관 문제와 겹칠 수 있어 자세에 따라 저림이 어떻게 변하는지가 감별의 실마리가 된다. 다리 힘 빠짐이나 대소변 장애가 동반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건강2026. 08. 14.

공항에 1년 산 10세 난민 아동, 인권위가 짚은 것

국가인권위원회는 8월 11일 인천공항 출국대기실에 1년 넘게 머문 말리 출신 10세 아동의 교육권과 발달권을 보장하라고 법무부에 권고했다. 난민 심사 불회부 결정에 불복해 소송 중인 가족이 공항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아동의 교육이 전면 중단된 데 대한 판단이다. 국적과 무관한 아동 권리 보호라는 원칙과, 공항에 장기 체류하는 아동을 위한 제도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가 남은 과제다.

사회2026. 08. 14.

계단 못 내려가는 가족, 화재 대피 이렇게 준비한다

2026년 8월 가양동 영구임대아파트 화재로 거동이 불편한 모자가 숨지면서, 스프링클러 없는 노후아파트의 대피 취약성이 다시 드러났다. 거동이 불편한 가족이 있으면 계단 대피 자체가 어려워, 대피로 개수와 경보장치, 화재 시 판단 순서를 미리 정해두는 것이 골든타임을 좌우한다. 우리 집 피난 설비를 확인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 무상 보급 대상인지 관리사무소에 문의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

생활안전2026. 08. 14.

척추측만증 검사, 어느 과에서 어떻게 받나

척추측만증은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전방굴곡검사와 전신 X선으로 콥각을 재 10도 이상이면 진단한다. 청소년은 성장 중 각도가 커질 수 있어 몇 달 간격 추적이 핵심이지만, 성인은 각도보다 통증과 신경 증상이 판단 기준이 된다. 확진 뒤 관리는 콥각 구간에 따라 관찰·보조기·수술로 갈리므로 성장 여부와 각도를 촬영 영상으로 담당 의사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건강2026. 08. 13.

정책금융이란? 응급실에 1000억이 닿는 길

보건복지부가 응급의료기금 1000억 원을 비수도권 응급의료기관 94곳에 연 1~2% 금리로 빌려주는 융자사업을 시작했고, KB국민은행이 이 돈을 실제로 다루는 취급은행으로 8월 13일부터 대출을 맡는다. 은행이 자선을 베푸는 것이 아니라, 정부 기금이 정한 낮은 조건의 자금을 은행 창구를 통해 병원에 전달하는 정책금융 구조다. 재원과 조건은 정부가, 심사와 실행은 은행이 맡는다는 역할 분담을 알면 이런 지원 소식을 정확히 읽을 수 있다.

의료제도2026. 08. 13.

건보료 동결 시사, 그래도 부담 오를 수 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내년 건강보험료율에 대해 "가능하면 안 올리고 싶다"고 밝혔고, 요율은 이달 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된다. 다만 동결은 '요율'이 그대로라는 뜻일 뿐, 임금이 오르면 매달 떼는 보험료 자체는 늘 수 있다. 확정 요율과 내 보수월액을 대입하면 급여에서 빠지는 금액이 어떻게 바뀔지 직접 계산해 볼 수 있다.

생활정보2026. 08. 13.

국민은행 응급의료 1천억, 우리 지역은

KB국민은행이 8월 13일부터 비수도권 응급의료기관에 총 1000억 원을 연 1~2% 고정금리로 빌려주는 융자사업을 시작했다. 환자에게 직접 주는 지원금이 아니라 지방 응급실이 문을 닫지 않게 병원의 경영을 떠받치는 자금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내 지역 응급실이 대상인지 알려면 병원 유형과 취약지 여부를 함께 따져봐야 한다.

의료2026. 0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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