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절기부터 독감 국가예방접종 무료 대상이 만 14세(2012년 1월 1일~2026년 8월 31일 출생)까지 확대돼 9월 21일부터 시작된다. 아이의 접종력과 나이에 따라 2회 대상은 9월 21일, 1회 대상은 9월 28일로 시작일이 갈린다. 자녀 생년월일과 과거 접종 내역, 지정 위탁의료기관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절기부터 독감 국가예방접종 무료 대상이 만 14세까지 늘었다. 지난 절기까지 생후 6개월에서 13세였던 어린이 기준이 한 살 올라, 2012년 1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아이라면 무료로 맞을 수 있다. 접종은 9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해 내년 4월 30일까지 이어진다.
14세는 대체로 중학교 2학년까지다. 지난해까지 초등학생 자녀만 무료 대상이라 아쉬웠던 집이라면, 올해는 중학생 자녀도 대상에 들어오는지 생년월일부터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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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접종이라고 모든 아이가 같은 날 맞는 것은 아니다. 접종 횟수에 따라 시작일이 갈린다.
생애 처음 독감 백신을 맞거나 지금까지 한 번만 맞은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아이는 2회 접종 대상이다. 어린 나이에 처음 맞을 때는 면역이 충분히 생기도록 약 4주 간격으로 두 번 맞는 것이 표준 지침이기 때문이다. 이 아이들은 9월 21일부터 맞을 수 있다.
그 외에 이미 접종 경험이 있거나 9세 이상인 어린이는 1회 접종 대상으로, 일주일 늦은 9월 28일부터 시작한다. 정리하면 우리 아이가 2회 대상인지 1회 대상인지에 따라 접종 가능일이 9월 21일과 9월 28일로 나뉜다.
2회 대상 아이의 시작일이 더 이른 데는 이유가 있다. 두 번 맞아야 하는 만큼 첫 접종과 재접종 사이 약 4주가 필요하고, 본격적인 유행철 전에 두 번째 접종까지 마치려면 그만큼 일찍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첫째 아이는 2회, 둘째 아이는 1회처럼 형제가 서로 대상이 다를 수 있으니 아이별로 따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 대상 | 조건 | 접종 시작일 |
|---|---|---|
| 어린이 2회 | 접종력 없거나 1회뿐·9세 미만 | 9월 21일 |
| 어린이 1회 | 그 밖 6개월~14세 | 9월 28일 |
| 임신부 | 전체 | 9월 21일 |
임신부도 9월 21일부터 무료로 맞을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조금 뒤인 10월 12일 75세 이상부터 연령대별로 순차 시작한다.
무료접종은 아무 병원에서나 되는 것이 아니라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받아야 무료로 처리된다. 같은 소아과라도 지정 기관이 아니면 유료가 될 수 있으니, 평소 다니던 병원이 대상 기관인지 미리 확인해두는 편이 낫다.
지정 기관과 우리 아이의 지난 접종 내역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조회할 수 있다. 특히 2회 대상인지 헷갈릴 때는 과거 접종 기록을 확인하면 판단이 쉬워진다.
접종 날 헛걸음하지 않으려면 다음을 미리 챙기면 된다.
시작일이 정해졌다고 서두를 필요는 없다. 사업 기간이 내년 4월 말까지인 만큼, 아이 컨디션이 좋은 날 지정 기관을 골라 맞히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