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는 앞면의 총 함량이 아니라 EPA+DHA 실함량과 순도(80% 이상 권장), 원료 형태가 흡수를 좌우한다. 형태는 rTG가 순도와 흡수에서 유리하고, 산패도(TOTOX 26 이하)와 원료·인증까지 성분표에서 순서대로 확인하면 좋다. 혈액응고를 억제하므로 수술 전 1주일 중단과 항응고제 병용 주의, 식후 복용과 개봉 후 냉장 보관을 함께 챙겨야 한다.

오메가3 제품 앞면에 크게 적힌 숫자는 대개 '오메가3 총 함량'이다. 정작 몸에서 일하는 건 그 안의 EPA와 DHA다. 총량은 넉넉해도 EPA+DHA가 적은 제품이 의외로 많다.
그래서 성분표에서 가장 먼저 볼 것은 EPA와 DHA를 합한 실제 함량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하루 500~2,000mg을 권장하고, 500mg 이상이면 혈행 개선과 혈중 중성지질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순도까지 따져보면 좋다. 순도는 EPA+DHA를 총 함량으로 나눈 값으로, 80% 이상이면 알짜가 많은 제품이다. 예를 들어 총 1,202mg 중 EPA+DHA가 1,100mg이면 순도는 약 9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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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함량이라도 원료의 분자 형태에 따라 몸이 받아들이는 양이 달라진다. 오메가3는 보통 세 형태로 나뉜다.
| 형태 | 세대 | 순도·흡수 특징 |
|---|---|---|
| TG | 1세대 | 천연형, 흡수 잘됨. 순도 낮아 EPA·DHA 약 1/3 |
| EE | 2세대 | 순도는 높이나 흡수율 낮은 편. 저가 |
| rTG | 3세대 | EE를 다시 TG로 전환. 고순도·고흡수 |
EE형은 에탄올과 결합한 구조라 소화 효소가 잘 붙지 못하고, 몸속에서 다시 TG형으로 바뀌어야 흡수된다. 이 과정에서 흡수율이 떨어져 흔히 70%대로 인용된다. rTG형(재에스테르화)은 이 단점을 보완해 순도와 흡수를 모두 높인 형태라 프리미엄 제품에 많이 쓰인다. 다만 그만큼 가격이 올라가므로, 가격과 흡수 사이에서 자신의 기준을 정하면 된다.
살 때는 다음 순서로 훑으면 놓치는 게 적다.
목적에 따라 무게 두는 항목이 달라진다. 혈행 관리가 목적이면 EPA+DHA 총량과 형태를, 어취나 위 부담이 걱정이면 장용성 캡슐과 산패도를 우선 보는 식이다.
오메가3는 혈액이 굳는 것을 억제하는 성질이 있다. 그래서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대개 1주일 전부터 복용을 멈추는 것이 안전하다.
아스피린이나 와파린 같은 항응고제·항혈소판제를 먹고 있다면 출혈 위험이 겹칠 수 있어, 함께 복용하기 전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는 편이 낫다. 복용 시점은 식후가 기본이다. 특히 EE형은 지방과 함께 들어가야 흡수가 나아지므로 식후에 먹는 것이 좋고, rTG형은 공복에도 무리는 없지만 식후가 더 효율적이다.
보관도 효과에 영향을 준다. 개봉한 뒤에는 냉장 보관하고 3개월 안에 먹는 것이 좋으며, 비타민E 같은 항산화제가 들어간 제품이 산패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좋은 제품을 골라도 산패한 상태로 먹으면 이점이 줄어든다는 점을 기억해두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