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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의사, 기소유예면 면허는 그대로일까

형사처벌과 의료 면허는 서로 다른 절차에서 결정되며, 면허취소의 관문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는 경우여서 형 선고 자체가 없는 기소유예는 취소 대상이 되지 않는다. 실제로 2015년부터 10년간 성범죄로 검거된 의사 1,519명 중 면허가 취소된 사례는 2명에 그쳐 제도의 공백이 지적된다. 환자가 진료 전 특정 의사의 처분 이력을 조회하는 길은 현재 본인 확인만 가능해 사실상 막혀 있다.

의료제도2026. 08. 26.

저가 홍삼, 라벨로 진짜 가려내는 법

값싼 홍삼은 진세노사이드 규격이 없는 일반 가공식품으로 팔리는 경우가 있어, 건강기능식품 마크와 기능성 표시부터 확인해야 한다. 조사에서 건강기능식품의 진세노사이드 함량은 일반 가공식품의 약 2배였고, 스틱·농축액 같은 형태만으로는 둘을 구분할 수 없다. 마크, 기능성 문구, 진세노사이드 함량 표시를 순서대로 확인하면 저가 제품도 용도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생활정보2026. 08. 26.

동네 응급실이 문을 닫으면 어디로 가야 하나

지역 종합병원이 응급의료기관 지정을 반납하거나 취소돼도 병원 자체는 남아 외래·입원 진료는 이어지지만, 24시간 중증 응급 대응은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다. 이는 정부가 2026년 발표한 응급의료기관 재지정에서 '최종치료 역량'을 핵심 기준으로 삼아 간판만 응급센터인 곳을 걸러내기 때문이다. 급할 때는 119 신고를 우선하고, 평소 응급의료포털 E-Gen으로 집·직장 근처 응급의료기관의 등급을 확인해 두면 대응이 빨라진다.

의료정보2026. 08. 26.

무임승차 70세 상향, 부모님 부담 얼마나

서울시는 지하철 무임승차 기준을 65세에서 70세로 올리고 절감액으로 70세 이상 버스비를 지원하는 조례를 2026년 6월 통과시켰다. 65~69세 부모는 지하철 요금을 다시 내게 되지만 70세 이상은 버스비 월 14회 지원이라는 새 혜택을 받아 연령 구간마다 이동 비용이 달라진다. 다만 실제 시행은 정부 협의와 공청회를 거쳐 빨라야 2027년이고 65~69세 보완책도 확정 전이라, 부모의 나이와 이용 패턴을 기준으로 어느 구간에 들어가는지부터 따져봐야 한다.

복지제도2026. 08. 26.

혈압, 생활습관으로 낮출 수 있는 선은 어디까지

식사·운동·수면 교정은 대략 고혈압약 한 알 정도의 혈압 강하 효과가 있어, 고혈압 전단계나 저위험 1기에서는 약보다 먼저 시도해볼 수 있다. 다만 위험도가 높거나 혈압이 160/100을 넘는 2기라면 생활습관만으로는 부족해 약물이 필요하다. 결국 판단 기준은 자기 혈압 수치와 동반 위험인자이므로, 가정혈압을 재고 위험도를 확인하는 것이 먼저다.

건강2026. 08. 26.

소방관 트라우마, 병원 가야 할 경고 신호

이태원참사 구조·구급에 참여했다가 트라우마로 숨진 소방관 2명이 8월 25일 특조위에서 161·162번째 희생자로 인정됐다. 재난 현장에 반복 노출되는 소방관·구조대원에게 외상후스트레스는 우울 위험이 일반인의 약 3배, PTSD 위험이 5배 이상 높은 직업적 위험이다. 재경험·회피·과각성 증상이 한 달 넘게 이어지거나 일상이 무너지면 미루지 말고 정신건강의학과나 국가트라우마센터·소속 상담 창구를 찾아야 한다.

정신건강2026. 08. 25.

대장내시경 전 약, 끊을 것과 계속 먹을 것

대장내시경 전 약을 끊는 시점은 항혈전제(출혈), 당뇨약(저혈당), 철분제(시야 방해)처럼 약이 만드는 위험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아스피린 단독은 대개 유지하고 와파린은 보통 5일 전 중단을 고려하지만, 무조건 끊는 것이 정답은 아니어서 임의 중단은 위험하다. 검사 전 복용 중인 약을 모두 알리고 끊을 약과 시점을 처방 의사에게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건강검진2026. 08. 25.

옆구리·허리 통증, 요로결석과 디스크 구별법

요로결석과 허리 디스크는 통증 부위가 겹쳐 자주 혼동되지만, 자세 변화·소변 이상·다리 저림 여부에서 갈린다. 요로결석은 자세를 바꿔도 극심한 통증이 이어지고 혈뇨가 잦은 반면, 디스크는 특정 동작에서 악화되고 저림이 다리로 뻗는 것이 특징이다. 발열이나 오한이 함께 온다면 감염 위험이 있어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하고, 열 없이 견딜 만하면 비뇨의학과 진료로 확인하면 된다.

건강2026. 08. 25.

구조 트라우마 사망, 희생자 인정의 의미

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8월 25일 구조 활동 뒤 트라우마로 숨진 소방관 2명을 참사 희생자로 인정하며, 현장 트라우마로 인한 정신적 후유증을 사망 원인으로 판단했다. 이 결정은 '트라우마가 죽음의 원인'임을 공적으로 확인한 것이지만, 순직·공무상 재해 인정과는 별개 절차라는 점을 함께 봐야 한다. 유족과 동료는 희생자 인정과 재해보상, 심리치료 지원을 각각 다른 창구에서 확인해야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정신건강2026. 08. 25.

발톱무좀, 바르는 약만으로 나을까

발톱무좀은 바르는 약만으로도 초기에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단독 치료율이 30~50%에 그쳐, 침범이 넓으면 먹는 약이 필요하다. 먹는 항진균제는 발톱 안쪽에서 작용해 치료율이 54~70%로 높지만 처방과 간기능 확인이 따른다. 균이 죽어도 새 발톱이 다 자라기까지 12~18개월이 걸리므로, 증상이 사라졌다고 약을 끊으면 재발하기 쉽다.

건강2026. 08. 25.

알룰로스, 혈당엔 무난해도 무제한은 아니다

알룰로스는 몸에 흡수되지만 대사되지 않고 대부분 빠져나가, 미국 FDA는 혈당과 인슐린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본다. 다만 한 번에 많이 먹으면 설사와 복통 같은 소화기 증상이 생겨 '혈당엔 무난해도 양엔 상한이 있는' 감미료에 가깝다. 체중당 섭취 기준과 함께 든 다른 당까지 확인하면 실패 없이 쓸 수 있다.

건강2026. 08. 25.

백일해 백신, 성인도 다시 맞아야 하는 사람은

백일해 백신으로 얻은 면역은 약 10년에 걸쳐 약해져 성인은 매 10년마다 재접종이 권장되며, 이 중 최소 한 번은 백일해 성분이 든 Tdap으로 맞는다. 이는 스스로 접종하기 전인 신생아를 주변 어른의 면역으로 지키기 위한 것이다. 임신부는 임신 27~36주, 신생아 밀접 접촉자는 접촉 2주 전 접종이 권장되니 마지막 접종 시점을 먼저 확인하는 게 좋다.

건강2026. 08. 25.

혈당측정기, 채혈·연속·무채혈 뭐가 맞을까

혈당측정기는 채혈해서 한 시점을 재는 자가측정기와 센서로 하루 종일 추세를 보는 연속측정기로 나뉘고, 스마트워치 같은 무채혈 기기는 아직 정확도가 입증된 승인 제품이 없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2024년 무채혈 혈당 스마트워치·스마트링을 쓰지 말라고 경고했는데, 잘못된 수치로 인슐린을 잘못 쓰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택은 측정 빈도와 인슐린 사용 여부, 보험 지원 대상인지를 기준으로 갈린다.

건강2026. 0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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